누가 챙겨주나 나를.이 지독하게 못생기고 추한 나를.나만 나를 챙길 수 있다.그러니까 사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다른 사람을 잘 챙기되,나도 후처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남에게 나를 기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왜냐하면 남에게 나를 기대는 것은사실은 자학과 자해에 가깝기 때문이다.기대한 만큼 받지 못하면 슬프다.슬프면 마음이 아프다.다른 사람에게 잘 해 주되,대가를 절대 기대하지 않고,예쁜 말 한마디, 웃는 표정 이런 것도 기대하지 말고다른 사람에게 자아를 깎아 대접한 것에 대해서나 자신을 칭찬하고 대견해하고피부를 물에 담그고 기름을 바르고좋은 향기를 맡게 하고 맛있는 것을 조금 먹이고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하고 마음을 평안하기를 구하고그렇게 잊어버리고 있다가그제서야 선하게 산 행동의 결과가 올 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