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굳이 배고픔을 느껴야 하나? 체지방 있잖아? 체지방 있는데 왜 배고파야 하는것이지? 배고픔을 느끼지 말고 그냥 그대로 지방을 끌어다 쓰면 되잖아? 음식을 달라고 꼬르륵 소리 내지 말고 그냥 있는 거 갖다가 쓰렴! 왜 배고픔을 꼭 느껴야 하냐 그 말이야! 왜 꼭 음식을 먹어야 하냐 이 말이야! 넉넉한 내장지방과 넉넉한 피하지방이 있는데 왜 그 많고 많은 지방을 쓰지 않고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근육을 쓰냔 말이야! 틈틈이 모아놓은 내장지방을 끌어와서 꼬르륵 소리를 멈추면 안 될까? 그러라고 있는 거 아니니? 나중에 쓰려고 설탕과 탄수화물을 당으로 만들어서 지방으로 모아놓은 거 아니니? 내장지방 레벨이 1도 아니고 체지방 퍼센트가 10퍼센트 미만도 아닌데 왜 꼬르륵 소리를 내는 거니? 왜 음식을 달라고 하나? 내가 너에게 음식을 주나 봐라. 있는 거 갖다가 쓰렴. 넌 이미 너무 욕심쟁이야. 쓸 만한 것들이 많은데 더 새로운 걸 달라고 하지.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만 땡깡 부리고 네 주제를 알렴.